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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 성형,?수술?후?회복?속도?빠른?이유는?


코 성형이라고 하면 흔히 콧대의 높이나 코끝 모양을 떠올리지만, 실제로 얼굴 인상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비주(鼻柱), 즉 코 기둥이다. 비주는 양쪽 콧구멍 사이에서 코끝과 인중을 연결하는 축 역할을 하며 코의 균형과 인중의 길이, 얼굴 중심선의 인상을 좌우한다.

비주의 길이나 위치가 조화롭지 않으면 얼굴 인상이 달라진다. 비주가 과하게 내려오면 웃을 때 코가 길어 보이거나 인중이 짧아 보이고, 반대로 지나치게 들어가 있으면 코끝이 둔탁하고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비주 성형은 코 라인의 균형을 다시 맞추고 자연스럽고 세련된 인상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둔다.

절개 범위가 작고 회복이 빠른 '비주 성형'
비주 성형은 코의 중심축을 섬세하게 조정해 인상을 개선하면서도 회복 부담이 적은 시술로 평가된다. 전체적인 코 모양은 만족하지만 세부 균형이 아쉬운 경우, 혹은 뼈 절개나 보형물 삽입 없이 자연스러운 교정을 원하는 이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비주 성형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술 범위가 작고 회복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이다. 이 시술은 주로 비중격 또는 귀 연골과 같은 자가 연골을 사용해, 짧은 비주는 보강하고, 비주가 길거나 돌출된 경우는 미세 절제를 통해 길이를 조정한다.

코 뼈를 다루거나 큰 보형물을 넣지 않기 때문에 △출혈 △멍 △붓기 등의 부작용이 크게 줄어든다. 특히 코 안쪽으로만 접근하는 비개방(비절개) 방식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외부 흉터가 남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조화로운 얼굴 만드는 이상적 비주 형태는?
비주의 이상적인 형태는 정면·측면·하방의 세 가지 기준으로 평가한다.

• 정면: 콧날개 하단과 비주가 거의 같은 선상, 또는 약 1mm 정도 아래에 위치
• 측면: 코끝과 인중이 이루는 비순각이 약 90~105도의 완만한 둔각
• 아래에서 본 형태: 비주와 코끝의 비율이 2:1

이 기준에 맞춰 비주를 세밀하게 조정하면 코끝–비주–인중–입술로 이어지는 흐름이 훨씬 매끄러워지며, 얼굴의 입체감 또한 자연스럽게 강화된다.

환자별 수술 전략과 회복 결과
최근 내원한 20대 여성은 전체적인 코 라인에는 만족하고 있었지만, 비주가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코끝이 둔탁해 보이는 점을 개선하고자 했다. 이 경우 비개방 방식으로 접근해 귀 연골을 적은 양 이식해 비주의 지지대를 세우고 부족한 부위를 보강했다. 절개 범위가 매우 작아 수술 당일에도 일상생활이 가능했다.

또 다른 30대 여성은 비주가 짧고 뒤로 밀린 형태로 인해 측면에서 코가 평면적으로 보이는 타입이었다. 귀 연골로 비주를 아래 방향으로 보강해 코끝과 인중의 각도를 조정했으며, 수술 후 큰 붓기나 멍이 없었고 이틀 후 출근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게 진행됐다.

두 사례 모두 전체 구조를 건드리지 않고 연골만 미세하게 조정했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자연스러운 결과가 나타났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흉터 및 부작용 가능성은?
비주 성형은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미세 단위로 진행되는 교정술로, 전반적인 부작용 위험이 낮은 편이다. 수술 범위가 제한적이고 대부분 코 안쪽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흉터가 없다.

비주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워 개방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절개 부위가 코밑 음영에 위치해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만 개인의 피부 두께, 연골 강도, 회복 관리 방식에 따라 미세한 부종이나 일시적인 감각 변화가 생길 수 있어 전문의 관리가 중요하다.

빠른 회복이 가능한 이유는?
비주 성형이 당일 수술 후 출근도 가능한 시술로 평가되는 가장 큰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절개 범위가 작다
• 조직 손상이 최소화된다
• 뼈를 다루지 않는다
• 대형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일반적인 코 성형보다 부기·통증이 현저히 적고 회복 속도도 빠르다. 대부분 1~2일이면 일상 복귀가 가능하지만, 개인의 체질과 피부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